토소분석센터는 Gel Permeation Chromatography(GPC)법에 의한 아라미드 수지의 분자량 측정 기술을 개발했다.
일반적인 유기용제에 녹지 않는 아라미드 수지를 용해할 수 있는 자사 개발의 특수용매를 새로 만들어,
곤란했던 GPC측정을 가능하게 했다. 지금까지 수치화 되지 않았던 분자량 분포를 알게 되어,
USER의 연구개발이나 제품그레이드 확충의 스피드 UP에 기여한다.
GPC법의 용매는 취급하기 쉬운 테트라히드로푸란(THF)나 클로로포름을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
그러나, 내약품성 등이 높은 아라미드 수지는 이러한 용매에 녹지 않아, GPC법에 의한 분자량 측정이 어려웠다.
토소사는 차별화 전략으로 지금까지도 셀룰로오즈나 폴리에테르에테르케톤(PEEK)과 같은
난용해성 물질의 GPC측정기술을 제공해왔다. 금번은 아라미드 수지를 용해하기 위해,
복수의 물질로 이루어진 용매의 독자 레시피를 개발.
컬럼과의 궁합에는 컬럼을 다루는 토소의 지견을 살렸다. 신기술은 기존의 장치를 활용할 수 있다.
국내외 유력MAKER의 아라미드 수지로 테스트해 GPC 측정 재현성도 확인했다.
아라미드 수지는 강도나 경량성을 살려 방탄조끼소재 등으로 활용되며,
최근에는 5G(제5세대통신)관련의 부자재로도 용도가 증가하고 있다.
토소사가 제공하는 새로운 측정기술을 사용하면 분자량 분포부터 재료물성의 개량포인트를 찾아낼 수 있게 되었다.
난용해성 물질의 GPC 측정에 토소사는 지금까지 PEEK에서는 용매로 Pentafluorophenol(PFP)을 이용해
토소제의 전용장치를 조합하는 등으로 독자의 측정기술을 고안.
셀룰로오즈에서는 종래의 점도법 대신 GPC측정의 길을 열어, 업계에서는 standard화 해오고 있다.
*출처 : 화학공업일보 <2020/11/24>